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모레 개최되는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단합되고 일치된 메시지가 세계에 발신돼야 한다"면서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치유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이어 스페인 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한국 전염병 전문가와 화상회의 개최, 한국 의료물자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국제 공조 차원에서 가능한 범위 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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