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차량 4대 잇따라 부딪혀…6명 부상

오늘(24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한 도로에서 1.5톤 트럭과 승용차 3대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70살 A씨 등 차량 4대 탑승자 7명 중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트럭을 몰던 A씨가 앞서 신호를 받고 정차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충격을 받은 이 승용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A씨의 트럭은 충격을 받아 오른쪽 옆 차로로 밀려났고, 뒤에서 오던 다른 승용차가 멈추지 못하고 이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