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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육군, 햇볕 피할 수 있는 '전투모' 다시 쓴다…베레모와 혼용

[Pick] 육군, 햇볕 피할 수 있는 '전투모' 다시 쓴다…베레모와 혼용
▲ 챙 달린 전투모를 착용한 군인들

육군이 9년 만에 다시 챙이 달린 전투모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24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육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새로운 전투모 보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당초 올해 여름 전까지 신형 전투모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육군이 현재 쓰고 있는 베레모는 장병들의 강인한 이미지와 더 넓은 시야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보급돼왔습니다.

하지만 챙이 없어 햇볕을 막지 못하고, 100% 모(毛) 소재로 통풍이 전혀 되지 않아 불편함이 컸습니다.
병사, 군인
군 관계자는 "장병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2년 전부터 신형 전투모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차양모는 모자 뒷부분에 사이즈를 조절하는 부분과 선글라스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 방습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육군은 현재 구체적인 보급 시기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때와 장소에 따른 베레모와 차양모 착용 세부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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