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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유통기한 지난 살균제 사용한 용역업체 경찰 고발

지하철에 유통기한 지난 살균제 사용한 용역업체 경찰 고발
서울 지하철9호선 운영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9호선 1구간(개화역∼염창역)의 방역작업에 유통기한이 지난 살균소독제가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업무를 맡은 용역업체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사용된 살균소독제 중 일부가 2015년 5월에 제조됐고 유통기한은 24개월이었던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어 살균소독제 구입 기록과 재고를 사용량과 대조하는 등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설물 관리를 맡은 해당 용역업체는 올해 2월 말부터 3월 초 살균소독제 품귀 현상이 심할 당시에 창고에 있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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