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 주재…금융시장 안정책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최근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집중 논의합니다.

안건으로는 증권·채권시장 안정화 대책과 단기자금 시장 대책 등이 다뤄지며, 회의 후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상경제회의에서 내놓을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현재까지 27조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혹은 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참석자들 간 토론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안건으로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이날 결론을 내리거나 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