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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코로나19' 협력 강화…외신 "이번주 G20 화상 정상회의"

G20 `코로나19' 협력 강화…외신 "이번주 G20 화상 정상회의"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주 후반에 G20 정상들 간의 화상회의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은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회의 후 폭스뉴스에 코로나19에 대응한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G20은 물론 주요 7개국 G7,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좋은 뉴스는 우리가 모두 경제를 지원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필요한 협력을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데 대해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 사이에서 많은 이해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팀 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화상회의는 거의 2시간에 걸쳐 이뤄졌지만, 공동성명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G20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보다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또 이번 주 후반에 G20 지도자들이 가상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G20 정상들의 가상 정상회의 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성명에서 금융 및 경제적 이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도 24일 전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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