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배구, 사상 첫 정규리그 조기 종료…순위는 5R 기준

한국배구연맹이 2019-2020 V리그를 조기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KOVO는 오늘(2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남녀 프로배구 13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이사회를 열고 리그 종료와 재개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결론은 '리그 종료'였습니다.

순위는 남자부 7개, 여자부 6개 팀이 같은 수의 경기를 치른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정규리그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종료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자부는 5라운드까지 승점 64(23승 7패)를 쌓은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승점 62, 22승 8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 1위는 5라운드 기준 승점 52(19승 6패)를 얻은 현대건설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승점 51, 17승 8패)를 2위로 밀어냈습니다.

현대건설은 201-2011시즌 이후 9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