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버스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7년 3개월 3일 만에 처벌됐다

이세미 작가,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20.03.23 20: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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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지난 2012년 일어난 끔찍한 범죄. 버스에 탄 23세 여성을 여섯 명이 집단 성폭행하고 신체를 훼손하기까지 해 13일 만에 숨지게 만든 사건인데요. 이 사건 가해자 가운데 네 명이 범죄 7년 3개월 3일 만에 교수형으로 처형되었습니다. 인도에서 5년 만에 집행된 사형입니다. 가해자 여섯 명 가운데 버스기사인 람 싱은 지난 2013년 감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다른 한 명의 가해자는 17세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최고형인 3년형이 책정돼 만기 출소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 네 명에 대한 형이 집행되던 날 감옥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그 가운데 피해자의 어머니인 야사 데비 씨는 “이 판결은 사회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인도는 상습 강간범의 형량을 무기징역에서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하는 등 강간 처벌 법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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