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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조 모 씨 지난 19일 구속"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n번방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n번방 사건, 박사라 불리며 n번방을 대대적으로 운영해온 조 모 씨가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

조 씨는 회원들에게 많게는 150만 원의 입장료를 받고 다수의 대화방에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해왔는데요, n번방 이용자가 26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운영자 조 씨는 물론 이용자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조 씨는 대화방에 들어오려면 성착취 영상을 공유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며, 이용자들의 범행 가담을 유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피해자 영상이나 캡처본을 공유했다면 비동의 유포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또 대화방을 통해 피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담한 내용이 확인된다면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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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폐렴구균 예방백신을 맞았는데 백신을 놓은 의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최소 2주간 금지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이 직후 해당 의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며칠 안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계속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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