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브라질 리우 빈민가서 첫 코로나19 확진자…보건당국 비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시 서부지역에 있는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우시 일대에는 763개 빈민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민은 200만 명에 달합니다.

브라질 언론은 리우와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전국에 형성돼 있는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128명 보고됐습니다.

확진자는 상파울루주가 459명으로 가장 많고 리우데자네이루주와 수도 브라질리아도 1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상파울루주 15명과 리우주 3명 등 18명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