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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 비정규직에 5만 원씩 지급 발표로 뭇매…"장난하나"

브라질 정부, 비정규직에 5만 원씩 지급 발표로 뭇매…"장난하나"
▲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부 장관

브라질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3개월간 월 5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이 최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3개월 동안 매월 200헤알(약 4만9천 원)씩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당사자들로부터 "장난하느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비정규직뿐 아니라 자영업자들까지 나서 "공과금 낼 정도도 안 된다"며 "상징적인 금액으로 생색이나 내려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게지스 장관은 지난주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3개월 동안 200헤알에 해당하는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매월 50억 헤알(약 1조2천20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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