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 기업, 루마니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 개 공급"

외교부는 최근 국내 업체가 루마니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 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국내 생산 진단키트에 대한 해외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 공급 업체와 연결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업체는 수출용 키트만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에 따라 업체는 루마니아에 총 200만 번의 테스트가 가능한 진단키트 2만 개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향후 순차적으로 제품 선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기업 생산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