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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풋 골프' 즐기는 SON 공개…"소니가 돌아왔다!"

<앵커>

토트넘 구단이 오늘(21일) 손흥민 선수의 영상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동료와 함께 이색 실내스포츠를 하는 모습인데 언제 찍었는지 확실친 않지만,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의 홈구장인 핫스퍼 스타디움입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가 아닌 경기장 실내 복도에서 킥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풋 골프 코스'라는 제목으로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손흥민은 알리와 요리스 등 동료들과 경기장 실내를 한 바퀴를 돌며 발로 하는 골프, 이른바 '풋 골프' 경기를 펼칩니다.

계단을 지나 통로의 장애물을 피해 가야 하는데, 손흥민은 마치 골퍼처럼 바람을 체크하기도 하고 몸을 아끼지 않으며 승부욕까지 보였습니다.

손흥민은 16번째 킥 만에 절묘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알리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해 '블루 자켓'까지 차지했습니다.

부상 전에 촬영한 영상으로 보이지만 오랜만에 손흥민의 모습을 본 팬들은 "드디어 소니가 돌아왔다"며 반겼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주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했는데 토트넘 구단은 어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팀 훈련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리그가 5월 이후로 연기된 만큼 다음 달 훈련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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