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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삭감 No? 잘 가!'…FC시옹, 코로나19에 선수 9명 해고

코로나19 탓에 개점 휴업을 하게 된 스위스의 한 프로축구단이 연봉 삭감 요구에 응하지 않은 선수들을 해고했습니다.

영국 BBC는 스위스 1부리그의 FC시옹이 무려 9명의 선수를 한 번에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에 재정적으로 어려워진 시옹은 선수들에게 연봉 삭감을 요구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시옹은 이들을 해고해버렸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날 출신의 알렉스 송과 요안 주루, 풀럼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파이팀 카사미 등 9명이 졸지에 무직자 신분이 됐습니다.

시옹은 현재 슈퍼리그 10개 팀 가운데 잔류 마지노선인 8위에 자리해있습니다.

스위스정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천 명 이상 모이는 행위를 금지하면서 스위스 슈퍼리그는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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