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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코로나발 실업대란 공포…"미 실업수당 신청 10배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업대란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21만 1천 명이었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둘째 주에는 28만 1천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67년 이후 네 번째로 큰 증가 폭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의무휴업 지시 등이 늘어나면서 셋째 주 신청 건수는 폭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과 뉴저지, 오리건, 켄터키, 콜로라도 등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많게는 수십 배로 늘면서 전산 시스템이 한때 다운되는 상황까지 빚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셋째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최소 60만 건에서 최대 200만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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