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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원유철…공관위원장도 교체

<앵커>

미래통합당의 비례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선의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한국당은 오늘(2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했습니다.

상임고문에는 5선의 정갑윤 의원, 정책위의장에는 김기선 의원을 임명했고, 사무총장에는 미래통합당에서 인재영입을 진두지휘한 염동열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미래한국당 창당 실무를 주도했던 원영섭 조직부총장도 합류했습니다.

한선교 대표 등 기존 지도부가 통합당과 공천 갈등 끝에 사퇴한 지 하루 만입니다.

관심을 모은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황교안 대표의 특별보좌역을 지낸 배규한 백석대 석좌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공천관리위원도 새롭게 구성해 기존 비례대표 공천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원유철/미래한국당 대표 :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공관위가 구성되는 상황인 만큼,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면밀하게 검토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진보 진영의 비례연합용 정당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비례연합정당 우선 참여 대상이었던 정치개혁연합 하승수 집행위원장이 연일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 하 위원장은 오늘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비례연합정당 협상에 나섰던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향해 '청산해야 할 적폐 중의 적폐'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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