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규 확진자 50명…무에타이 경기장 집단 감염

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50명이 발생,누적 확진자가 322명으로 늘었다고 태국 공공보건부가 밝혔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이 중 41명은 앞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방콕 시내 무에타이 경기장 및 술집 등과 관련된 이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무에타이 경기장인 '룸피니 복싱 스타디움'의 경우, 경기를 본 관중이나 경기 관계자 등 18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영아도 이전 확진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9명의 경우,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외국인과 관계된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