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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건조하고 바람 계속…주말 '서울 19도' 포근해요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동쪽 지방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바람이 잦아들지 않아서 화재 위험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역은 내일(21일) 아침까지도 바람이 세차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날은 점점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19도까지 오르겠고 모레도 1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점차 비 예보가 있는데요, 내일은 점차 흐려지면서 오후에 수도권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밤이 되면 그 밖의 강원과 충북 북부, 일부 경북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적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이들 지역의 비는 모레 새벽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이 19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20도를 훌쩍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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