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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총 8천652명…"22일부터 유럽 입국자 전원 검사"

<앵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들은 모레(22일)부터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음성이 나와도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들의 경우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 하루 87명이 추가돼 8천652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집단 감염 영향으로 어제 100명이 넘었지만, 다시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 추가 확진자는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17명, 경기 14명 순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천478명, 수도권에서는 서울 299명, 경기 309명, 인천 36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해외 감염자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는 공항검역소 등 지정된 격리시설에서 진행합니다.

유럽 입국자들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14일 동안 국내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진단 앱 등을 통해 능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정부는 또 외국어 사용자를 위해 영문으로 된 코로나19 홈페이지를 어제부터 개설해 운영 중이고 중문 홈페이지도 오늘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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