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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 피의자 '박사' 구속…아직 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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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한 여성 74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을 이용해 대가를 받고 유통한 조 모 씨(일명 박사)가 검거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19일) 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모 씨는 여성들에게 접근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개인정보를 얻어내 협박하는 방식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뒤, 메신저 대화방을 이용해 대가를 받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13명에 달하는 공범 중에는 구청, 동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해 조 모 씨에게 제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모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이틀 만에 20만 명을 넘긴 가운데, 경찰은 다음 주 중 조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금전적 이익을 챙긴 '박사' 조 모 씨의 구속,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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