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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울산 대형 산불…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해 부기장 실종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어제(19일) 오후 2시쯤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일대 야산에서 시작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나갔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에 사는 주민 4천여 명이 대피했고,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이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전국에서 지원된 헬기 31대, 소방차 96대 등이 한꺼번에 투입돼 오늘(20일) 오전 9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75%입니다.

현재까지 산불 피해 규모는 100여ha 규모로 추정됩니다.

산림당국은 큰불이 잡히면 향후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잔불 정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상태인 부기장에 대한 수색 작업도 날이 밝자마자 곧바로 재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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