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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누적 확진 85명…아세안 정상 회의 연기

베트남 코로나19 누적 확진 85명…아세안 정상 회의 연기
▲ 4월 말까지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베트남항공(VA)의 여객기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9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85명까지 늘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입국한 유학생 등 자국민 8명과, 태국을 여행하고 온 미국인 1명이 새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월 1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가, 3주 만인 지난 6밀 17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귀국한 자국민이나 관광객이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이어지자, 지난 15일부터 유럽과 영국발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18일부터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서 신규 비자를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결과 국적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은 오는 25일부터 4월 말까지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고, 저가항공인 비엣젯항공도 오늘(20일)부터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또 4월 8일과 9일, 중부 다낭에서 열기로 했던 아세안 정상 회의를 6월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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