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에이스 세일, 팔꿈치 수술받기로…'시즌 아웃'

메이저리그 보스턴의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보스턴은 세일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수술 후 복귀까지 1년이 걸려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일은 지난해 8월 팔꿈치 통증을 느껴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습니다.

이후 주사 치료와 재활, 휴식 등으로 팔꿈치 상태를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습니다.

이번에도 세일은 수술 대신 주사 치료로 회복하려 했지만 상태가 악화해 수술을 택했습니다.

삼진을 많이 잡아 '닥터K'로 불리는 세일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한 보스턴의 에이스입니다.

201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탈삼진 200개 이상을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무려 308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