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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귀국 결정…한국 메이저리거 1호

탬파베이 최지만, 귀국 결정…한국 메이저리거 1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귀국을 결정했습니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이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인한 캠프 중단으로 한국행을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계속 훈련하며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데 홈 구장과 스프링캠프 시설이 모두 문을 닫아 이곳에서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해 고국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문제는 좋아지고 있다. 난 그동안 비시즌마다 한국에서 훈련했기 때문에 귀국해서도 문제없이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재입국 문제에 관해선 "개막 일정이 확정될 때쯤이면 미국 입국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저 몸 상태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만은 고향인 인천에 자택을 갖고 있습니다.

친형이 국내에서 야구 훈련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훈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만은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중 처음으로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텍사스의 추신수는 모두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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