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힘겨운' 반등…다우지수 2만선 회복

미국 뉴욕증시가 가까스로 반등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88.27포인트, 0.95% 상승한 20,087.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700포인트가량 밀렸다가 상승 반전하면서 '2만 고지'를 되찾았습니다.

전날 다우지수는 1,300포인트 이상 급락했습니다.

S&P 500지수는 11.29포인트, 0.47% 오른 2,409.39에, 나스닥지수는 160.73포인트, 2.30% 오른 7,150.5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확대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준은 이날 한국을 비롯한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