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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정부 조언 따르면 12주 내 코로나19 형세 전환 가능"

영국 존슨 "정부 조언 따르면 12주 내 코로나19 형세 전환 가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정부가 권고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잘 따르면 앞으로 12주 이내에 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19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대중에게 요구한 조치와 더 나은 검사, 과학적 진보 등이 결합하면 12주 이내에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유한하고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영국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약과 관련해 처음으로 무작위시험에 들어간 환자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임신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면역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 테스트기 구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각에서 보도된 런던 봉쇄 조치 여부와 관련해서는 "추가 조치를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도 대중교통을 전면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269명으로 전날 대비 643명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144명으로 4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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