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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태풍급 강풍에 선거 구조물 떨어져 차량 8대 파손

[포토] 태풍급 강풍에 선거 구조물 떨어져 차량 8대 파손
19일 서울, 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강풍경보가 내려지면서 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9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에서 상가 건물 위에 설치돼 있던 파이프 구조의 대형 선거 홍보용 구조물이 건물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이 주차된 차들을 덮치면서 차량 8대가 부분적으로 파손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태풍급 강풍에 선거 구조물 떨어져 차량 8대 파손
목격자는 "구조물이 떨어진 후 스파크가 튀고 불꽃이 일며 일대에 정전이 일어나 급히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건물에서 간판이 추락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이날 10시 42분쯤 서구 심곡동 상가건물의 샌드위치 패널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 소방당국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바람에 날아간 지붕 자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인천에서 강풍 피해 신고로 10건을 접수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강화군·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서해5도에는 이날 오전 2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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