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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강풍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오늘(19일)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은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126km에 달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 정도의 풍속은 강도가 중형급 이상 태풍에 해당합니다.

서울시는 강풍이 예고된 오늘 하루 동안 차량을 이용한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은평병원과 서초구 소방학교, 잠실주경기장 주차장, 이대서울병원이 오늘 하루 운영을 중단합니다.

강풍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수락산에서 밤사이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강풍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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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에서 숨진 17살 고등학생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어제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살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이 학생은 두통과 발열 증상으로 지난 13일, 경산 중앙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 징후가 확인돼 영남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그런데 여러 차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이 학생이 소변 검사에서 일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이 학생의 검체를 넘겨받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데요, 만약에 최종 양성으로 판정되면 국내 10대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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