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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TF 조정관 "한국·중국 이미 발병곡선 끝쪽에"

데비벅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발병곡선 끝쪽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벅스 조정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급격히 선회한 이유에 대해 "한국과 중국의 데이터를 보고 이들 지역의 곡선이 뭉툭해진 걸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강도 높은 대응으로 발병곡선 끝 부분으로 이동한 만큼 미국도 고강도 조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풀이됩니다.

벅스 조정관은 과감한 조치가 없을 경우 미국인 220만 명이 숨질 수 있다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의 보고서도 언급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 보고서는 전 국민에 대한 '거리두기'를 권고했습니다.

보고서 초안은 지난 주말 백악관에 전달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코로나19 사태가 7~8월까지 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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