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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7천 명 넘어…밤새 1천300여 명↑ 급증세

미국 코로나19 환자 7천 명 넘어…밤새 1천300여 명↑ 급증세
미국의 코로나 19 환자가 7천 명을 넘어섰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밤새 1천 3백여 명이 늘어나 7천111명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9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7천324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2천382명으로 늘었다면서,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직원의 절반 이하만 출근하도록 하라는 새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는 모든 카지노와 도박장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약 100년 전 네바다주에서 카지노가 합법화된 이래 카지노가 문 닫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등 실리콘밸리 일대에 내려진 '자택 대피' 명령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올여름까지 모든 공립학교가 문을 열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캔자스주는 모든 공립·사립 초중고교에 여름 방학 전까지 문을 닫도록 명령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금까지 37개 주에서 초중고교에 휴교 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미국의 교육 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약 4천2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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