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는 이탈리아에서 현지 교민 500여명이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이탈리아 한인사회에 따르면 로마·밀라노 한인회가 한국행 임시 항공편 마련을 위해 15∼17일 사흘간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 500여 명이 탑승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피해가 가장 큰 북부지역 거주 교민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업 운항이 가능할 정도로 수요는 확보됐으나 민간 차원의 임시 항공편 마련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