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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에 123명 급증…총 427명

이스라엘서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에 123명 급증…총 427명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밤 사이 90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4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부가 지난 17일 아침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를 304명보다는 하루 동안 123명(40%)이나 급증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의 고위 간부 모셰 바 시몬-토브는 "우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시나리오가 이스라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평가한다"며 "며칠 동안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탈리아에서 3만1천여명, 스페인에서 1만1천여명 각각 나왔는데 이스라엘도 앞으로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17일 자국민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고, 지난 14일에는 10명 넘게 모이는 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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