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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둔화에 소비회복 신호"…교통량 빅데이터

"중국, 코로나19 둔화에 소비회복 신호"…교통량 빅데이터
▲ 알리바바의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해 운전하는 장면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도심 쇼핑가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리바바 그룹의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앱)인 '오토내비'(AutoNavi)의 분석자료를 토대로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약해짐에 따라 쇼핑지역 주변의 교통량이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토내비가 지난 16일 발표한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 쇼핑가 주변의 교통량은 한 달 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습니다.

오토내비는 주말인 3월 14∼15일과 2월 15∼16일의 교통량을 비교했습니다.

2월 15∼16일은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입니다.

토내비의 이러한 교통량 분석 결과는 중국에서 소비 활동이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신호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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