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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예식장 ·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경제 365]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예식서비스와 보건·위생용품, 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가 6만 7천359건으로 전월보다 16.9%, 전년 동월보다는 35.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외여행이 5천284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주로 코로나19로 계약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는데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물렸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6천547% 급증했고, 외식 관련이나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도 700~800%씩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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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온라인 전형을 도입하는 등 채용시장이 '언택트'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372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전형 도입을 조사한 결과 31.2%가 현재 온라인 채용 전형을 진행 중이거나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언택트 방식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이라는 기업의 57.8%는 코로나19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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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내일부터 일주일간 '보조개 사과' 4kg 한 상자를 9천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못난이 사과'로도 불리는 보조개 사과는 태풍이나 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이나 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과입니다.

판매 물량은 평소 일주일 사과 행사 물량의 2.6배인 약 400톤으로 13브릭스 이상 고당도 사과를 선별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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