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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멈춰 세운 코로나19…'온라인 소통' 깜짝 이벤트

<앵커>

코로나19 확산에 한국 축구가 '올스톱'된 가운데 축구협회와 K리그 구단들이 '온라인 소통'에 나서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협회의 '온라인 인터뷰' 촬영 현장입니다.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영상 통화로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입니다.

3개월째 포르투갈에 머물고 있는 벤투 감독은 팬들의 요구에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수영장이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 보여도 물에 들어가긴 추워요.]

허벅지를 다친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집과 재활센터만 오가는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황희찬/잘츠부르크 : 5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오스트리아에서 정해서 4명까지 모여서 (재활)하고 있어요.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러닝도 시작하고…]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K리그 구단들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합숙 생활을 공개하는가 하면, 선수가 팬에게 직접 전화하는 깜짝 이벤트와 릴레이 응원 등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의 갈증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주세종/서울 : 코로나19 사태도 저희가 다 함께 힘을 합쳐서.]

[황희찬/잘츠부르크 :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박주호/울산 : 핸드폰 만질 때 손 잘 닦으시고 건강 유의하면서 잘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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