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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음식점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어제(17일) 저녁 6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3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등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내부 집기류와 건물 외벽 등이 탔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기름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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