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국내 진단 분야 전문가들이 항원·항체를 이용한 코로나19 검사가 정확도가 떨어져 국내 도입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대학진단검사의학회 등 6개 단체는 항원·항체 검사가 50~70%에 불과해 기존 검사 방식인 유전자 증폭 검사법보다 정확도가 비교적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원·항체 검사 방식은 정상인을 환자로 진단하는 '위양성'과 환자를 정상인으로 진단하는 '위음성' 발생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개 단체들은 우리나라에서 기존 방식인 유전자 증폭 검사법 시행 체계가 확립돼 6시간 안에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며 정확도가 비교적 낮은 항원·항체 검사법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