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저녁 7시 반쯤 경남 거창군 고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불에 탄 승용차 운전석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사고로 야산 통행로와 주변 과수원이 불에 탔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밖 2~3m 아래 밭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시작된 불길이 임야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