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피겨 국가대표 크리스 리드, 심장마비로 사망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크리스 리드가 향년 31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17일 "리드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했다"며, "일본빙상경기연맹이 이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드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오랜 기간 활약했습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17위를 기록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선 15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