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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폐쇄…난감해진 류현진·김광현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폐쇄됐습니다. 개막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류현진, 김광현 투수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으로 8주 동안 50명 이상 모임을 자제하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은 8주 뒤인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고, 스프링캠프는 폐쇄됐습니다.

모든 팀들이 개인 훈련을 권고한 가운데 토론토의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난감해졌습니다.

류현진은 많은 팀 동료가 토론토나 고향으로 갔지만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 때문에 플로리다 캠프에 발이 묶였습니다.

미국도 외국인 입국 금지를 확대하는 추세여서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습니다.

[류현진/토론토 투수 : 두려움 그런 것은 없고 빨리 뭔가 잡히는 게 첫 번째일 것 같고. 서로 조심하면 그건 해결되니까.]

김광현도 플로리다 주피터의 스프링캠프에 외롭게 남았습니다.

집 임대 계약이 곧 만료되는데, 구단이 제공하는 호텔에 머물며 플로리다에서 훈련할지 새 집을 마련한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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