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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세계적 대유행 가운데 한국이 '모범' 세워" 한목소리로 칭송

외신들 "세계적 대유행 가운데 한국이 '모범' 세워" 한목소리로 칭송
▲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세인 가운데 다수 해외 언론이 한목소리로 한국의 대처법을 "모범"으로 손꼽으며 각국 정부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초기 실패를 부각하는 한국의 코로나19 성공 스토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코로나19 발발 초창기에 가장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였으나 공격적인 대응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운데서 하나의 모범을 세웠다"고 평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이 대규모 진단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대중에게 투명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바로 이 지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파이스도 "한국은 전염병 통제의 모범"이라면서 "스페인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며, 자국 정부의 대처법을 비판했습니다.

한국을 가리켜 "'대규모 셧다운' 없이도 확진자 숫자를 극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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