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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 코로나19 음성 반응에 두산도 안심…19일 훈련 재개

키움 선수 코로나19 음성 반응에 두산도 안심…19일 훈련 재개
▲ 관중석이 텅 빈 서울 잠실야구장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가 코로너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두산 베어스도 안심했습니다.

오늘(17일) 훈련을 취소한 채 키움 선수의 검사 결과를 기다린 두산은 크게 안도하고, 모레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두산 2군 선수단은 발열 증세를 보인 키움 선수와 타이완서 귀국할 때 같은 전세기 편을 이용했습니다.

타이완에서 훈련한 두산 2군 선수 중 몇 명은 귀국 후, 잠실에서 훈련했습니다.

두산은 어제 키움 선수가 38.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자체 청백전이 끝난 뒤 '훈련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두산은 애초 오늘 자체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고, 내일은 휴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평가전과 훈련을 취소한 두산은 내일은 예정대로 휴식을 취합니다.

해당 키움 선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여 두산은 모레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할 예정입니다.

2020시즌 개막일이 정해지지 않은 터라, 청백전에 등판하는 선발 투수들의 투구 수를 제한하는 등 예전 3월보다는 훈련 속도는 낮추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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