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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오늘부터 국제연맹·NOC와 연쇄 화상회의…올림픽 '고비'

IOC, 오늘부터 국제연맹·NOC와 연쇄 화상회의…올림픽 '고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연쇄 화상 회의를 열어 도쿄올림픽 대책을 논의합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17일) 오후 9시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 문제 등을 의논합니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IOC는 화상회의 전 집행위원회를 먼저 열어 IOC 내부 의견을 먼저 정리할 방침입니다.

화상회의는 내일로 이어집니다.

IOC는 선수 대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발언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도쿄올림픽은 중대 고비를 맞았습니다.

'정상 개최'를 고수하던 IOC가 태도 변화를 꾀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옵니다.

캐나다 출신으로 42년간 IOC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장수 딕 파운드 위원과 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개막 두 달 전인 5월 말을 결정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때까지 도쿄올림픽을 정상 개최할지, 취소 또는 연기할지 IOC와 도쿄조직위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5월까지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정상 개최는 어렵다는 쪽으로 무게 추가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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