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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공개된 '장애 동창생 무차별 폭행'…경찰 수사

장애인 동창생을 무차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도 해당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장애를 가진 A씨가 중학교 동창생 B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씨는 폭행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B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조사하지 못하고 귀가 조처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 B씨는 술에 만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그제(14일) 한 유튜버가 A씨의 폭행 피해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 B씨는 프라이팬과 의자 등을 이용해 A씨를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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