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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구단 내 5명 '확진'…이강인도 자가격리 돌입

<앵커>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발렌시아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나왔습니다. 이강인 선수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발렌시아 구단은 1군 선수단에서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 수비수 가라이가 프리메라리가 첫 확진자가 됐고, 가야와 망갈라까지 선수 3명과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수 3명은 개인 SNS를 통해 뚜렷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 대부분이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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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그레미우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대회를 강행한 데 대한 무언의 시위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치른 무관중 경기에서 시위에 앞장섰던 그레미우가 3대 2로 이겨 3연승을 달렸습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보타포고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플래카드까지 들고 항의했습니다.

보타포고의 일본인 공격수 혼다는 브라질 무대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협회 주관 대회는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각 주 단위로 열리는 대회는 주 축구 협회가 결정하도록 해 선수들의 항의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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