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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은수미 "성남 은혜의 강 교회 40명 추가 확진…마스크 없이 예배 보는 교인들도"

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늘(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 강 교회'에서 성남시 거주자 34명을 포함해 총 확진자 4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3, 14일 100여 명 공무원들 관내 교회 225곳을 점검한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예배 보는 이들도 있었다. 점검 자체를 반대하는 분들도 계셨다"며 교회 내 감염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은혜의 강 교회에서 전수조사 대상은 135명이고 검체 채취 및 의뢰 완료한 106명 중 확진자가 40명, 재검사 8명, 음성이 58명"이라며 "이로써 확진환자는 지난 9일 6명에 이어 총 46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은혜의 강 교회는 어제 폐쇄조치 됐으며,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예배를 본 신도를 포함해 전수조사를 벌여 총 135명에 대해서 선제적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이 교회 주변 일대는 물론 양지동과 은행동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양지동과 은행동 주변 지역 주민들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 "촘촘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은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은혜의 강 교회 신도들과 가족들 '코로나19' 증상 발생시 빨리 선별진료소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 집단 집회를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개인위생 생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상황을 은수미 성남시장 기자회견을 통해 확인하시죠. 

(구성 : 조을선, 영상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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