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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2곳 입국객 자가격리…자국민 30일간 여행 자제 권고

싱가포르, 12곳 입국객 자가격리…자국민 30일간 여행 자제 권고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14명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태 이후 하루 사이 발생한 확진자로는 가장 많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해외 감염' 9명을 포함해 14명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2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감염' 환자들은 인도네시아, 태국, 독일, 체코, 스페인, 프랑스, 필리핀,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소속 9개국과 일본, 스위스 그리고 영국에서 14일 이내에 머물렀던 이들은 싱가포르 입국 이후 14일간 자가격리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 조치는 이날 오후 11시 59분 부로 시행됩니다.

적용 대상은 관광객은 물론 싱가포르 거주자 및 장·단기 비자 체류자 등입니다.

보건부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국민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해외여행은 즉시 미룰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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