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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감독의 일본 배드민턴, 전영오픈 남녀 복식 석권

박주봉 감독의 일본 배드민턴, 전영오픈 남녀 복식 석권
▲ 일본 배드민턴 남자복식 와타나베 유타(왼쪽)-엔도 히로유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를 가져갔습니다.

일본은 어제(15일) 영국 버밍엄에서 폐막한 전영오픈에서 여자복식,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 중국의 두웨-리인후이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일본 여자복식이 전영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2016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이후 4년 만입니다.

후쿠시마-히로타는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한국의 김소영-공희용을 제압했습니다.

남자복식 세계 6위 엔도 히로유키-와타나베 유타는 세계랭킹 1위 인도네시아의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일본 남자복식 최초의 전영오픈 우승입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로 참가 국가 중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남자단식은 덴마크 빅토르 악셀센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단식에서는 타이완의 타이쯔잉이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작년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탈환했습니다.

혼합복식 금메달은 인도네시아의 프라빈 조던-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챙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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