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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마이샤·단타스, 한국 떠나…PO 경쟁에 변수될 듯

여자농구 마이샤·단타스, 한국 떠나…PO 경쟁에 변수될 듯
▲ 슛 시도하는 마이샤 (오른쪽)

여자프로농구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떠났습니다.

하나은행의 마이샤 하인스 알렌과 BNK의 다미리스 단타스가 지난주 팀을 떠나 각각 고국인 미국과 브라질로 돌아갔습니다.

마이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7경기에 나와 평균 19점에 11.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단타스는 20.2점에 9.3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팀의 핵심 전력입니다.

하나은행과 BNK는 리그가 재개될 경우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0일부터 24일까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재개 여부 등에 관한 앞으로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순위는 하나은행(11승 16패)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올라 있고 인천 신한은행(11승 17패)이 4위, BNK(10승 17패)는 5위입니다.

마이샤는 리그 재개 시 복귀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특성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단타스는 오늘(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국어로 인사말을 남기며 시즌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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