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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책임론 공방 속 시진핑 "코로나19 근원 파악하라"

미중 책임론 공방 속 시진핑 "코로나19 근원 파악하라"
코로나19 발원지를 놓고 미국과 중국 간 책임론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바이러스의 근원을 연구하라는 지시를 내린 연설이 출간됐습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접어든 중국이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왔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가운데 나와 미·중 간에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는 지난 2일 시진핑 주석이 군사의학연구원과 칭화대 의학원을 방문하고 과학기술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지시한 사항을 게재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시진핑 주석이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과 전파 경로를 연구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량의 감염자가 나온 후베이성 우한이 발원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이 "미군이 우한에 코로나19를 가져온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인민일보 위챗 계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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